수시원서 접수시 종합2군데, 교과4군데를 접수하고 
2곳은 면접에 기대를 해보자하며 인터넷 검색을하다가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평이 좋아서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일대일 강사님은 '엄O주'선생님이셨는데 
첫날부터 "빡세다"는……아이의 이야기…'요녀석, 잘 됐다'생각했지요.후후~

다음 시간까지 학생생활기록부 완전히 숙지하고 
원서 넣은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고 나올 수 있는 예상 문제들을 스스로 만들어보라고 숙제를 내 주셨어요.

그렇게 5회 수업을 하였는데 
한 회 한 회 스피치 학원을 다녀올때마다 아이의 모습이 눈에띄게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방법,태도에 자신감이 생기고 
저와 모이 면접을 할 때 준비 하지 못했던 질문이 나와도 
조금도 난처해 하거나 당황하지 않는 거침 없는 박력을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남학생인데도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스피치 학원에 다녀올때마다 수업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 하는데 
선생님께서 주어진 시간을 조금도 허투로 쓰지 않으시고 학생에게 최선을 다 해 주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아이에 이야기 속에서 느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 했던 질문이 실제 면접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효과를 보았던게 
누군가의 앞에서도 당당히, 자신감있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줄 아는 방법에 대하여 배웠고 
학교 면접 뿐만이 아니고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스피치 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스스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두 군데 면접 번 학교는 최초 합격이 되었습니다.

학원과 저희 아이의 선생님이 되어 주셨던 엄O주 강사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