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길입니다.

힐링보이스1에서 힐링보이스2까지 보이스 트레이닝 네 달 과정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에 닿으면 항상 처음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했던 최초의 마음이 여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는 충만하지만, 의지만큼 충분히 노력한 것은 아닌 것 같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임했고 해야하는 일을 빠뜨리지 않은 것은 스스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힐링보이스2는 힐링보이스1의 연장선에 있었지만, 힐링보이스1 내용보다 소화하기 어려운 과제들이 많았습니다. 음역 확장, 발음 연습, 평조 유지, 말하는 습관까지. 쉽지 않았지만 실습을 통해 조금씩 익혀 나갔고, 지원강사님의 학습내용 정리와 꼼꼼한 피드백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두 번이나 하게 된 1:1 수업두요. ^^;;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한건 아쉬움입니다.
녹음된 제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하게 낭독할 때와 녹음할 때의 목소리가 달랐고, 녹음파일을 들으며 목소리 톤과 빠르기, 습관 등을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네 달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일상대화에서 최적의 목소리"를 구사하기 위해 적절한 성량, 음의 높낮이, 속도를 찾는 노력은 계속하겠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배움을 이어나가고 계신 영진님, 긍정적이고 강한 에너지가 매력인 지원강사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힐링스피치 수업도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