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반평생을 시작 준비하는 나이 50에 접어든 프리랜서 입니다.

평상시 말은 많은 편인데 고향친구나 직장동료한테 잘 안들린다거나 하는 말을 가끔 듣곤 하였지만 

업무중이나 회의시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생활에 아무 지장을 느끼지 못해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고객 앞에서 PT하는 업무를 준비하며 고민하다 직장동료에게 알게된 사실이 

그동안 내가 하는말의 3/1가량은 무슨 말인지 몰라 그냥 흘려 보냈다는것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중요하다 싶은건 되물어 보았기에 자세히 말을 해 주었겠지만...


50년동안 많은 대화를 했지만 많은 부분이 알아 들을수 없는 말을 했다는것이 적잖은 충격 이였습니다.

말하기 연습이 꼭 필요하다 싶어 인터넷 검색하다 W스피치를 알게되어 잠깐의 상담으로 바로 보이스 스피치 까지 연계되는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첫수강 며칠전 PT업무는 할필요가 없게 되고 처음 부터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마누라와 비싸다는 동료의 만류로 잠시 철회 고민하다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으로 힐링 보이스 1회차 첫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기전에는 그냥 발음이나 목소리 교정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수업을 진행하며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 했습니다.

제대로 된 혀와 입모양으로 전혀 말을 내 뱉을수 없는 발음이 있다는것에 나를 당황케 하신 선생님,

말이안나오는 상황에 너무 당황하여 그순간 큰웃음으로 넘어갔지만 수강생별로 문제점을 알아듣기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개선점을 바로 캐치해 캐어해주며

수업이 진행될 수록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되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수강하기전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피드백받은 메일을 보며 연습하며 느낀점은 

더 나은 말을 하려는 것이 더 나은 생각과 표현 더 나은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 같습니다.


1회차만 들었는데 이런 느낌이 드는데...

모든 수업을 듣고나면 나의 새롭게 시작하는 50년은 더 나은 말뿐이 아니라 선생님의 이름처럼 빛나는 인생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될거라 믿습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