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 ~!
이런 특별한 날에 저는
정강사님의 ‘끌리는 사람들의 대화집중훈련’ 수업과의 데이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아니..저뿐 아니라 부부까지 끌고 말이죠…ㅋㅋ
17년동안의 서울생활에도 재미없는 대화습관, 강원도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를 버리지 못하고
한때는 우울증까지 갈뻔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검색을 통해 우지은 스피치학원이라는 곳을 알게되었고
사정상 마음속에 담아만 놓고 홈페이지만 들락거리기를 몇년째…
얼마전 만원의 특강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재빨리 신청을 하였습니다.
1시간 30분 강의로 얼마나 많은걸 얻어갈수 있을까 싶었지만
강의내용들중 ‘7대 3 대화법’ 과 ‘폐쇄형 질문’.
특히, 상대방과의 대화의 장벽을 만들고 있었던 ‘폐쇄형 질문’은
그동안 왜 제가 다른사람과 대화가 이어질수 없었는지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만원으로 너무 많은걸 얻어가는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스피치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계속적인 만원의 특강 부탁드릴께요..
언니는 사정상 30분밖에 강의를 듣지 못했는데
너무 좋았는데 다 듣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강의내용도 그렇고 특히 정강사님의 목소리에 뿅~ 간거 같아요…^^
글재주가 메주라 원래 이런 글쓰는거 정말 안하는데…-,-
조만간 정규강의를 통해서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 아쉬운점
언니와 형부도 평소에 심각하게 스피치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터라 어렵게 모시고 갔는데…
30분 늦게 도착한 형부가 강의실을 찾지못해
결국 언니까지 수업중간에 나가게되어 다시 들어오지 못하였습니다.
별관 강의실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찾기쉽게 입구에 뭔가 표지판이나 안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최소한 특강이 있는날 만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