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사님!!
 
12월부터 월,목 오후 2시 반 수강생.
 
넓은 마음으로 청소년을 지도하는 청소년 지도사 김대호 입니다.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저는 지금 대학에 복학하여 2학년 재학중에 있습니다.
 
정강사님께 스피치를 배워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늦게 나마 했습니다.
 
그 계기가 된 사건은 지난 주 2일에 있었던 발표 연습인데요… ㅋㅋㅋ
 
외래 교수님 시간이었습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삶을 살아오면서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내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씩 생각한 다음
 
그 내용을 같은 교실에 듣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을 처음 보았고 낯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앞에 나갈때 멍한 기분이 들었지만 멋지게 자기 소개를 한 후에
 
3초 쉬면서 앞에 있는 후배들의 눈을 한명한명 마주치고 이야기를 끌어갔습니다.
 
그렇게 3분 가량의 스피치를 하고나니 저희 반 후배들과 형들, 만학도분들까지 환성이 좋았습니다.
 
그를 이어 외래 교수님께서 저한테 시선을 고정하고 감동받았다고 말을 해주며
 
끝이 없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정말 그 순간 저는 강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멋지게 이야기 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강사님께 들은 스피치…  정말
 
시간 낭비가 아닌 자기계발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늘 전에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3대 영화 중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를 감상하고 저 스스로도 다시 한 번 강의 받은
 
내용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정강사님.. 드디어 마지막 느낀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 때 저만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았는데 ㅋㅋ
 
늦었지만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수강생이 힘들어할때 눈을 마주치면서 스스로 말을 내 뱉을 수 있게 유도해주신 그 모습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지금은 편입 생각을 하고 있어서 졸업하고 편입하고 4년제 마치고
 
취업한다면 근사한 곳 가서 저녁 한끼 사겠습니다. 정말 유익한 강의 였던 것 같습ㄴ다.
 
후배들도 존경한다고 그러고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하냐고 계속 귀찮게 합니다 ㅋㅋㅋ
 
이게 다 강사님 덕으로 생각합니다. 꼭 성공해서 당당히 찾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