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은 W스피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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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레이닝] 2달간 후기 (feat, 주쌤)
  • 최보윤
  • 2015.03.31
  • 1,575
월 첫주에 종강하여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평소에 말을 많이 하면 목소리가 떨리고 목도아프고, 발음도 명확하지않은게 고민이었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이나 다른 곳에서 발표를 할때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심하게 목소리도 떨렸던게 고민이라 보이스트레이닝학원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w스피치학원이 제일 많이 나와서 이곳을 마음에 두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비싼돈 들여 다니는건데, 좀더 여러군데 알아보고 가장 좋은곳으로 선택을 하자 해서 서울에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른곳들도 시설과 위치는 좋았지만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이 제 고민에대해,  이러이러해서 그런것이다 정확하게 집어주지를 못해서 좀 답답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목소리의 사람의 비포에프터 같은것도 요청했는데 되게 광범위하게 들려주시더라구요. 제 문제점을 정확히 못 집어내서 그러는 느낌?

 

하지만, W 스피치 학원에서 상담을 시작했을 때 시원시원하게 제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아 여기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을 할때 목소리가 떨리는 이유가 말을 할때 숨을 쉬지않고 말을 해서이며, 발성연습을 통해 고쳐나가야 한다.라며 시원하고 간결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정규반과 속성반 고민에도 논리정연하게 딱 조언해주시고, 여러 질문들에도 친근하게 대답잘해주셔서 굉장히 호감이 갔습니다.

 



그렇게 두달간의 보이스트레이닝 과정을 등록했는데요. 상담해주시던 선생님이 특히 주선생님을 강추해 주셔서 선생님의 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반은 4명이어서 선생님의 코칭을 일대일로 더 받을 수 있었구요. 또 선생님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학원등록에 있어 제일 고민이었던 부분이 배웠던 것을 스피치나 스크립트 읽는데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겠느냐였는데, 주선생님께서는 실생활에서 좋은 발음과 발성으로 말할줄 알아야 한다면서 수업시간에 바로잡아주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저희와 잡담을 나누면서 이곳저곳을 집어주셨습니다.

 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스피치 시간이었습니다. 보이스 트레이닝과정이지만 수업 후반부에 짧게 1분 스피치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미리 준비해서 하는게 아니라 바로 직전에 준비할 시간을 갖고 바로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는것입니다. 

이 과정이 좋았던 이유는 그날 말할 주제 ‘인상깊게 본 영화, 내 보물’등에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게되어, 다른곳에 가서도 머뭇거림없이 쭉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짧은시간 생각하여 스크립트 없이 스피치를 하는 것이다 보니 평소에나 면접장에서 내 의견을 말하는데 필요한 재치와 순발력,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반 학생들 앞에서 매시간 간단하게나마 스피치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전과는 달리 발표할 때 긴장하는게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수업듣는동안 이런저런핑계로 연습을 많이 못해가서 아쉽지만 아르바이트 할때도 적용해보고 제대로 발음해야겠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말하니 학원 다니면서 남자친구한테도 목소리가 전보다 더 또렷해진 것 같다는 칭찬도 들었네요.

 

트레이닝 기간은 끝났지만, 시간날때 아침에 틈틈히 책들여다보며 배웠던거 토대로 연습하고있습니다. 이제 시간 좀 많이 내서 연습을 해보려구요.

어찌됐든 다니면서 만족했던지라 면접과정도 기회가 된다면 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허허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던 주쌤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