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사님과 2달간 스피치 발전반 수업을 들은 서*지입니다.

과가 컴퓨터 관련 학과기 때문에 프로젝트 발표 등 남 앞에 설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4년 내내 나는 원래 말을 잘 못하니까, 나는 원래 사람 앞에 서면 얼굴이 빨개져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발표할 일이 생기면 남에게 떠넘기기 일수였습니다. 

발표를 하더라도 항상 말을 빠르게하고 대본을 읽으며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책읽기에 불과했습니다. 

발표하기 전날이면 대본을 만들어 외우느라 밤도 꼬박샌 적이 있습니다. 

말 잘하고 발표 잘하는 것은 타고난 사람들만의 능력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취업준비를 시작하게 됐고 제 문제점은 면접에서도 고스란히 들어났습니다. 

고민을 하다 오랜 콤플렉스였던 저의 스피치 스킬을 발전시키기 위해 W스피치의 문을 두드리게 됐습니다. 


보이스 트레이닝과는 다르게 첫수업때 무지 떨렸습니다!!! 

어느새부턴가 혼자 길게 말을 하는 것이 무서워졌던거 같습니다. 

사람들한테 내가 말 못하는 이미지로 낙인찍히면 어쩌지 라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 녹화는 횡설수설.. 

이 얘기도 하고 싶고 저 얘기도 하고 싶어서 불쑥 주제가 바뀌고 끝맺음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주 한주 수업을 들으면서 앞에 서기 전 제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무서워지지 않았습니다.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곤 했는데 

이젠 그래, 한번 해보지 뭐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녹화를 하고 강사님께서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시고,

더 풍성하고 듣기 좋게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같은 이야기지만 말하는 사람에 따라 재밌고 듣기 좋은 얘기가 될 수 있단걸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스피치가 즐거워지고 남들 앞에 서는걸 즐기게 됐습니다!!

이제 마지막 수업만 남기고 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께 수업 외에도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강사님 수업 또 듣고싶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