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지만 평소에 목소리가 앵앵거린다는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이런 제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별로 개선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2,3학년이 돼 가면서 대외활동, 면접 등 많은 상황에서 좋은 목소리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검색을 통해서 w스피치 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소리를 바꾸고 싶어 강사님의[보이스 트레이닝] 수업을 들었습니다.(15년 11월 12일~12월 31일)
강사님께서 진행하신 보이스 트레이닝 수업에서 좋았던 점들을 말해보겠습니다.
1.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기본 워밍업을 철저히 했습니다.
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듯이 보이스 트레이닝에서도 사전 워밍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어깨와 목 풀기, 얼굴 근육 스트레칭, 볼에 바람 넣었다 빼기와 같은 조음기관 풀어주기 등 다양한 워밍업으로
실제 목소리를 내는 데에 최적의 상황을 만들고 수업을 진행하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립 트리밍은 빠르게 목을 푸는 데에 아주 좋은 것 같았습니다. 요즘도 립 트리밍을 목이 쉬기 쉬운 아침에 자주 하고 있습니다.
2. 수강생 입장에서 수업과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수강생의 취약점에 대해서 수업시간 중에는 바로 피드백과 연습을 통해서 교정해주셨습니다.
목소리 말고도 저는 평소에 시옷 발음과 디귿 발음을 잘 못하곤 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시옷과 디귿이 들어간 발음을 연달아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를테면 연속해서 소, 도 연달아 발음 하기) 저의 이 문제점을 빠르게 고쳐주셨습니다. 또한 제 억양이 교정이 잘 안되었는데,
강사님께서 직접 문장을 읽으면서 따라하는 방법으로 피드백을 해 주셨습니다.
또 이메일로는 수강생의 취약점에 대해 상세히 분석해주시고 그 해결방안도 제시해주셨습니다.
제가 교정해야 될 점들을 알려주셔서 수업일인 목요일 전에 그 점에 대해 저 혼자 연습을 하여 효율적으로 제 단점들을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3. 목소리 개선 외에도 다양한 수업 컨텐츠가 있었습니다.
w스피치학원에서는 [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 트레이닝].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수업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이스 트레이닝] 반에서는 목소리 자체만을 교정하는 수업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업을 들어 보니 그 외에도 다양한 수업 컨텐츠가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 중 1분 스피치를 한 것이 제 스피치실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1분 스피치의 주제는 ‘10년 후의 나에게 영상편지 보내기’ 등 어렵지 않았지만, 1~2분 내에 준비하고 바로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워졌지만, 8주차로 향해가면서 익숙해지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렇게 8주 동안 매주 1분 스피치를 한 것은 후에 추후에 면접, 또는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30일 완성 목소리 트레이닝』 책에 있는 스포츠 뉴스 MC 원고 읽기, 라디오 CM 따라하기와 같은 독특한 보이스 연습도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목소리에 감정을 잘 실어서 말하지 않기에, 이런 연습들이 제 목소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좋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8주간의 [보이스 트레이닝]으로 제가 개선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원래 제가 가지고 있었던 앵앵거리는 목소리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복식호흡도 쓰지 않고, 목만 써서 말을 하는데다가 오랫동안 비염을 앓아 와서 앵앵거리는 목소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목소리를 바꿀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업을 들으며 제가 선천적으로는 낮은 공명점을 가지고 있지만 평소의 습관 때문에 높은 비음을 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의 수업을 듣고, 꾸준히 연습하여 원래 제 공명점을 찾고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2. 공격적이고 딱딱한 억양을 부드럽게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제 원래 목소리가 높은 비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보이스 트레이닝] 전에는 제 말투와 억양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딱딱 끊어서 말하기, 음의 높낮이 없이 로봇처럼 말하기. 제가 오랫동안 써온 억양과 말투를 단번에 고치기는 어렵지만, 강사님의 좋은 수업과 취약점에 대한 피드백으로 고쳐나갔습니다.
3. 청중 앞에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8주간 수업 중 저의 스피치 영상들을 매주 이메일로 받아보면서 제 목소리가 어떤지, 어떤 자세로 말 하는지 등을 청중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1분 스피치를 통해서 좋아진 목소리를 사용한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스 트레이닝 전 <나의 다짐>과 보이스 트레이닝을 끝낸 <나의 다짐>을 비교해 보면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앵앵거리는 목소리에서 낮고 차분한 목소리, 딱딱하고 높낮이 없는 말투에서 부드럽고 높낮이가 있는 말투로 바뀌었습니다. 어렵게 얻어낸 이 좋은 목소리를 꾸준한 연습을 통해 평생가는 습관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 수업으로 저의 목소리를 바꾼 것이 좋은 계기가 되어 저의 다른 단점들도 고쳐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자신의 목소리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 수업을 듣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