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스피치학원 방문 계기
제 고민은 평소에 생각도 많고 차분한 성격이었지만 목소리에 그런 제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내 목소리엔 내가 없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뿜어내는 분위기와 정말 잘 맞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스피치 책을 접하게 되고 혼자서 따라하려고 노력했지만 별로 변화하는 것도 느끼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쉽게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 생황이 환자를 계속 대해야하는 직업을 갖게 될거고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줘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포기는 했지만
계속 걱정은 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 우지은 대표님이 나오셔서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다 W스피치 학원을
알게되었고 한 번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니 제 목소리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 주셨고 바뀔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들도 보이스 트레이닝 수업을 들어왔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 상담 후
상담후 예약하고 돌아오는데 등록비 58만원이란 돈이 적은 돈은 아닌데… 하면서 개강전에 저의 걱정은 두가지가 컸습니다.
1.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하는 것 아닐까… 내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목소리 강의를 듣는 의사가 나말고 있을까…
2. 배웠다가 목소리가 너무 과하게 아나운서같은 목소리로 바뀌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제 컴플렉스였던 목소리를 바꿀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면 58만원이란 돈을 평생 한번 투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하고 개강일에 속는셈치고 가보자! 하고 가게되었습니다.
* 수업 수강후
첫시간 수업은 선생님께서 제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선생님께서 목소리를 듣고 바로바로 목소리의 문제점을 알려주시고 그 해결 방법도 제시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목소리의 문제점은 아기같은 목소리! 비음이 있는 목소리였습니다.
똑같이 목소리를 바꾸고 싶단 목표로 모인 사람들이었지만 그러한 목소리를 갖게된 원인이 각각 달랐고 그것을 일대일로 선생님께서 파악해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비음을 없앨 수 있는 평소에 할 수 있는 연습법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호–발–발! 을 알려주시면서 호흡 발성 발음이 목소리에서 중요하며 그것을 연습하는 것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과정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가진 공명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공명을 찾고 그 공명을 내 목소리에 입혀서 소리를 내는 과정으로 목소리가 훨씬 풍성해지는 과정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누구나 좋은 공명을 가지고 있다고 용기도 많이 북돋아 주셨다.
이 과정에서 정말 내안에서 울림있는 소리(공명)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고 제 스스로 이런 공명을 내가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저도 제가 부러워했던 사람들처럼 울림있는 목소리를 갖게된 것이었습니다.
그전엔 제 목소리가 별로라 통화 녹음된 것을 남자친구가 들려줘도 듣기 싫어했었는데
목소리가 변화된 영상파일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계속 들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더 나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선생님께도 여쭤보고 책도 찾아보고 바꿔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 중 선생님은
1. 항상 수업을 정말 정말 열심히 해주시는 게 제 눈에도 보여서 저 역시 수업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2. 매 시간 끝나기전 그날 배운 것을 바탕으로 글을 읽어 영상을 찍어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정말 꼼꼼히 체크해주신 다는 점입니다. 개개인에 맞춤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영상에 선생님의 피드백도 목소리로 함께 담겨서 영상을 보면서 집에 와서도 복습, 연습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그리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 큰소리를 내면서 말을 하는 것도 쑥스럽고 아무래도 목소리에 고민인 사람들이 모인자리라 소극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선생님께서 재치있는 말솜씨로 어색함도 많이 없애주셔서 수업첫날 초반에 긴장한 것 빼곤 항상 맘편히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목소리가 고민이라는건 어디가서 말하기도 그렇고 혼자 끙끙앓고 있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역시 그랬어요.
우리 변화하고 싶을 때 머리도 바꿔보고 옷도 사보고 그러잖아요~
그것처럼 시작은 나에게 맞는 목소리를 찾아보고 나의 목소리를 찾아본다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의심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첫수업 듣고 나서 수업전에 괜히 걱정했다 싶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목소리에서 나를 찾게해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