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 7:30 장지혜 강사님 힐링스피치1을 수강한 김유리입니다.
- 수강하게 된 계기
그동안 면접에서 여러 번 실패를 겪으며 스피치 실력이 부족함을 실감했습니다. 말을 조리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피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 강의 내용
스피치의 구조를 짜는 방법과 스피치 시 도움이 되는 스킬 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서론은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 본론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해야 할지, 결론은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각각 한 수업씩 할애하여 배웠습니다. 손 제스처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 상대방의 성격 유형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 하는지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수업 후반부에는 주제를 뽑아 즉석 스피치를 진행했습니다. 주제에 관해 1~2분 정도 내용을 정리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이야기하는 과정을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 좋은 점
스피치를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피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이 이야기를 해도 될까', '이 상황에서 이런 제스처를 써도 될까' 하며 스스로 확신이 없었는데, 그런 점들을 모두 짚어주셔서 스피치 실력이 크게 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을 하면 안 된다'에서 끝나지 않고 늘 대안을 제시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스피치를 하다 보면 나중에 시선을 다른 곳에 고정해두고 청중을 바라보지 않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 분 한 분 길게 바라보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고, 해당 사항을 유념해서 스피치를 하면 눈을 잘 맞췄다고 꼭 격려해주셨습니다.
최근 교육장에서 최종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가 발표를 맡아 진행했고, 배웠던 내용을 스피치에 적용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서론에서는 간단한 질문을 던져 청중의 관심을 유도했고, 본론에서도 문장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고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려 노력했습니다. 약 15분이나 되는 발표였기에 중간중간 가벼운 유머도 넣어가며 분위기를 환기하려 노력했고, 결론에서 전체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며 마쳤습니다.
숫자와 그래프가 많이 나오는 발표였기에 그에 맞는 여러 가지 제스처를 사용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였기 때문에 배운 내용대로 사람들과 눈맞춤을 하며 이야기하려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발표를 할 수 있었고, 끝나고 나서도 발표를 잘 했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영상 촬영이나 음성 녹음을 해두고 싶었는데, 보안상 그럴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피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스피치 경험을 많이 쌓고 싶은 사람
수업에서는 매 수업마다 2~3번씩 스피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준비 시간을 충분히 갖고 대본을 완성한 다음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되지만, 점점 준비 시간도 짧아지고 대본 없이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스피치를 여러 번 하다 보니까 실력도 점점 늘고, 준비 시간이 짧거나 대본이 없어도 잘 이야기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스피치도 많이 할수록 늘어나므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운 사람
저는 반복된 면접 실패로 남들 앞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첫날 시선도 많이 흔들리고 말도 많이 어눌했던 저에게 장지혜 강사님은 어떤 점이 좋았는지 먼저 이야기해주시며 자신감을 북돋아주셨습니다.
그 다음 늘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치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전보다 나아진 점이 있다면 강사님께서 늘 그 부분을 먼저 짚어서 말씀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 앞에서 스피치할 때 자신감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