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이 풀리기 전이던 어느 날,
방송기자 직군 카메라테스트를 앞두고 고민을 하던 수강생분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첫 시험에 서류합격, 필기합격까지 쾌거를 이뤄냈지만
방송기자 카메라테스트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당장 시험을 앞둔 상황이라, 단 한 번의 코칭으로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어야 했습니다.
발성의 기본인 복식호흡과 둥근소리에 대해 빠르게 코칭하고,
목소리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기보다는
보다 기자 톤에 가까운 말하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했습니다.
실제 연합뉴스TV의 기자 원고를 통해
기자처럼 어미 내려 읽기, 의미단위로 끊어읽기를 수차례 트레이닝했고,
잘 되지 않는 ㅅ발음과 ㄹ발음, 그리고 비음까지 단기간에 교정을 했습니다.
1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 무색하게 코칭 후 제법 기자느낌의 리포팅이 완성됐고,
한 번의 수업에도 현장에서 배운 것을 잘 적용해 합격까지 이끌어냈네요!
이후 카메라테스트 합격의 기운을 이어서, 마지막 남은 최종 면접까지 잘 통과해서
연합뉴스TV의 기자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멋진 기자의 모습으로 TV에서 볼 수 있겠지요?
앞으로의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