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축하드립니다.^^
서진님은,큰 수술을 받으면서 자신이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그래서 누구보다 절실하게 환자들이 덜 고통을 받으며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물리치료기기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컸습니다.
아마도 그 열망을 면접에서 잘 보여주었기에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과 외에 동아리, 진로활동으로 프로그램밍 활동을 열심히 하느라 내신이 좋지 않았지만
자신의 영상편집능력을 친구들을 위해 제공해주고,
MR을 이용해서 환자들이 덜 고통받고 치료를 즐길 수 있는 치료기기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 속에서
이 시대가 원하는 따뜻한 인류애를 가진 공학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너무나 고통스런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고 그렇다보니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자신의 장점이 되었버렸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울컸했었습니다.
수술로 인해 한쪽으로 기울어진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오히려 반대쪽으로 다시 기울어지기도 했고,
면접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을 열심히 정리하며 숙지하는 모습을 보며 꼭 합격하기를 누구보다 바랬습니다.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