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님, 동덕 여자대학교 유러피언 스터디즈 학공 합격
연주 님, 진심으로 합격을 축하 드립니다.
동덕 여자대학교 유러피언 스터디즈 학공 합격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연주 님과 참 잘 어울리는 결과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처음 만났을 때 연주 님은 자세가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참 좋았지만,
표정이 조금 굳고 목소리가 작아 연주 님 안에 있는 생각과 진심이 조금은 묻혀 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연주 님 안의 생각이 깊어졌다는 점이었습니다.
답변을 들으면 들을수록 부드럽게 정리된 문장 사이사이에
'나만의 시선'과 '나만의 색'이 묻어나기 시작했어요.
그 변화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표정도 이전보다 훨씬 따뜻해졌고,
말을 시작하기 전 잠깐의 여유를 갖는 습관이 생기면서
연주 님이 가진 고요한 힘이 말 속에서 더 또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발음도 훨씬 또렷해지고, 속도도 안정돼서
연주 님의 생각이 상대에게 편안하게 닿는 말투가 완성됐어요.
연주 님은 겉으로 크게 드러내지 않지만
안에서는 계속 차분하게 고민하고 쌓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깊어진 뿌리가 이번 합격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에 색이 생기고, 생각에 중심이 생기고, 표정에 온기가 생겼던 시간.
그 자체가 연주 님만의 성장 기록이었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주 님처럼 조용하지만 꾸준한 힘을 가진 학생은 어디서든 빛이 납니다.
앞으로의 길에서도 그 깊은 생각과 차분한 에너지가 연주 님을 더 멋진 곳으로 이끌어줄 거예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주 님.
따뜻한 응원을 마음 깊이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