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님, 공무원 9급 일반 행정직 최종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서영 님은 처음에 긴장으로 인해 말이 빨라지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또한 "따라서, 이를 통해" 같은 연결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답변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죠.
그래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암기"가 아닌 "내 이야기"를 내 말로 풀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주요 경험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고, 이를 결론→이유→사례→다시 결론 구조로 말하는 훈련을 반복했습니다.
"빨리 대답해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 놓도록 지도했습니다.
모의 면접에서는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공직자의 덕목, 최근 관심 있는 행정 이슈, 민원 대응, 팀 내 갈등 해결 등 핵심 질문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초반에는 불필요한 설명이 많았지만, 점차 핵심을 요약해서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었고, 특히 "공직자의 덕목"에서는 본인의 봉사 경험을 연결해 책임감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비언어 훈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빠른 속도를 안정된 템포로 교정하고,
시선 처리·짧은 미소·고개 끄덕임으로 신뢰감을 주는 훈련을 했습니다.
영상 피드백을 통해 표정을 교정하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는 연습도 병행했습니다.
서영 님은 단순히 면접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자신 있게 전하는 법을 배우며 크게 성장했습니다.
불안했던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이어갔고, 결국 당당한 태도로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합격은 노력의 결과이자, 스스로를 믿고 자기 이야기를 전하려는 용기에서 비롯된 결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서영 님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옆에서 든든히 지지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보람찼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